12월 31일(목) <시편 44편 1~26절>
내가 의지한 것은 내 활이 아닙니다.
나에게 승리를 안겨 준 것은 내 칼이 아닙니다.
(시편 44편 6절, 새번역)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이 침략을 당하고
그 백성들이 멸망당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언약을 근거로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에 기대어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라십니다.
시인은 말합니다. 내 활이 아니고,
내 칼이 아니라고 고백합니다.
고난이 나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든,
애매하게 고난을 당하는 것이든,
이 고난에서 나를 건져주실 분은
오직 한 분뿐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공로는 아무것도 없음을
오직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만 있음을
절절히 고백하며 간구합니다.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는 날입니다.
새해를 기대하는 날입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기 원합니다.
내 힘, 내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21~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