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3. 우리도 잘 모릅니다

2021.01.23 06:05

admin 조회 수:211

1월 23일(토) <누가복음 8장 16~25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은 두려워하였고, 놀라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을 호령하시니,
바람과 물조차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누가복음 8장 25절, 새번역)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던 제자들은
갑작스런 풍랑을 만납니다.
사나운 바람으로 배에 물이 차는데
예수님은 그 배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이 다급한 목소리로
‘우리가 죽게 되었다’고 할 때
깨어나신 예수님은 바람과 성난 물결을
꾸짖어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놀라서 서로 묻습니다.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조차 그에게 복종하는가?”

제자들은 아직도 몰랐습니다.
병든 사람들이 치료받고
죽은 청년이 살아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어도,
제자들은 아직도 하나님의 아들을
구세주 메시아를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그렇게 오래 믿었는데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
아직도 예수님을 잘 모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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