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화) <누가복음 9장 1~17절>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누가복음 9장 13절a, 새번역)


아무것도 없는 들판에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끼니때가 지나 설교가 끝났을 때,
제자들은 먹거리를 걱정했습니다.

사람들도 대부분 빈손이었습니다.
사는 곳까지 갈 길도 가깝지 않았습니다.
뭐라도 먹여 보내면 좋겠지만
가진 것도 없었습니다.

사정을 말씀 드렸을 때,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그것을 내놓은 아이의 도시락이었습니다.
그 도시락으로 예수님께서는
남자어른 수만 5천이 넘는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배부르게 먹이고 남게 되었습니다.

돈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빵이 많다고 먹이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에 오천 명분을 먹는 사람을 없습니다.
한 번에 오천 명을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가까운 이웃을 먹이는 일에는
빵이 아니라 마음이 필요합니다.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마음이 없어서
가난한 이웃을 먹이지 못하고 있지 않나요?

예수님은 오늘 말씀하십니다.
“네가 먹을 것을 주어라.”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33~3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5 [묵상] 1/5. 말씀대로 살면 은혜가 함께 합니다 2021.01.05 288
324 [묵상] 1/6. 아버지 집은 어디입니까? 2021.01.06 302
323 [묵상] 1/7. 회개하고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2021.01.07 280
322 [묵상] 1/8. 믿음은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2021.01.08 296
321 [묵상] 1/9. 살고 죽는 것은 밥에 있지 않습니다 2021.01.09 289
320 [묵상] 1/11. 복음은 널리 전해져야 합니다 2021.01.11 298
319 [묵상] 1/12. 말씀을 따르면 길이 보입니다 2021.01.12 250
318 [묵상] 1/18. 주님을 부르며 순종을 결단합니다 2021.01.18 248
317 [묵상] 1/21. 무엇을 드리고 있습니까? 2021.01.21 223
316 [묵상] 1/22. 좋은 땅에서도 저절로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2021.01.22 203
315 [묵상] 1/23. 우리도 잘 모릅니다 2021.01.23 211
314 [묵상] 1/25. 믿으면 기다리게 됩니다 2021.01.25 209
» [묵상] 1/26. 빵이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겁니다 2021.01.26 205
312 [묵상] 1/29. 주님의 탄식이 들리는 요즘입니다. 2021.01.29 160
311 [묵상] 1/30.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2021.01.30 162
310 [묵상] 2/1. 본질을 분명히 알면 충분합니다 2021.02.01 178
309 [묵상] 2/2. 그렇게 하십시오 2021.02.02 190
308 [묵상] 2/5. 복 있는 사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2021.02.05 186
307 [묵상] 2/6. 우리가 먼저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2021.02.06 178
306 [묵상] 2/8.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입니다 2021.02.08 16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