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목) <누가복음 13장 1~9절>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누가복음 13장 5절, 새번역)


누군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죄를 지어서 그런 거라고 수군거리기도 하고
어려운 일을 당한 성도에게
회개하라며 당하게 권면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총독 빌라도에게 죽임당한 갈릴리 사람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성벽의 망대가 무너져 희생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들의 해석을 요청한
유대 사람들에게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더 많아서 희생된 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비극은 더 많은 죄의 결과가 아닙니다.
자연재해를 당했다고 죄가 더 많은 것이 아닙니다.

권력의 폭력과 사람들의 실수에 의해 희생된
사건과 사고는 늘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남 이야기보다 내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열매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처럼
회개의 기회가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이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는 날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 못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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