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월) <누가복음 14장 15~24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초대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는,
아무도 나의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누가복음 14장 24절, 새번역)


큰 잔치를 벌이는 사람이
잔치에 당연히 참여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런데 그 잔치 자리를 거절하는 사람이 있어
오히려 먼저 초대받지 못하던 사람이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됩니다.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 중에
어떤 이는 밭을 사서, 누구는 소를 사서,
어떤 이는 결혼을 해서 못 가겠다고 합니다.

초대한 주인은 거절을 당하고 나서
가난한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억지로 데려와 잔치를 채우고
애초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제외해 버립니다.

하늘나라 잔치에 당연히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해야만 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잔치를 맛보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이들로 잔치가 채워집니다.

자신의 삶이 너무 바빠 결국 잔치를 외면하고,
비극에 빠진 사람은 누구입니까?

신앙이 있다고 했지만, 자신의 것이 소중해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까?

세상 것의 재미에 빠져 잔치를 외면하고
마침내 그 잔치가 비극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시 잔치에 초대받았는데
바쁘다고 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31~3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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