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화) <누가복음 18장 31~43절>

앞에 서서 가던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크게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누가복음 18장 39절, 새번역)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고난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에
사흘 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하신 뜻을 깨닫지 못합니다.

길에서 만난 눈먼 거지는
한 번도 예수님을 가까이 한 적이 없지만
예수께서 지나신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칩니다.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그는 더욱 더 큰 소리로 간절히
자신의 처지를 소리쳐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그의 간구를 믿음으로 받아주셔서
그를 구원해주셨습니다.

눈먼 거지는 자신의 간절한 소망인
눈을 뜨고 보는 일을
주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다른 이들이 뭐라든지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믿음은 사람 눈치를 보는 게 아닙니다.
믿음은 어떤 환경, 어떤 사람 앞에서도
오직 주님만 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주님만 보는 믿음에
주님은 치유와 구원으로 답하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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