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월) <누가복음 20장 41절~21장 4절>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가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누가복음 21장 3절, 새번역)


서기관들의 위선과 탐욕을 지적하신 예수님은
부자와 가난한 과부가 드린 헌금을 비교하십니다.

부자들이 헌금을 얼마 했는지 확실치 않지만
과부가 두 렙돈을 넣은 것을 보셨습니다.

렙돈은 가장 작은 가치의 동전이었습니다.
하루 품삯(데나리온)의 100분의 1도 안됩니다.
일당이 100불이면 1불도 안 되는 돈입니다.

과부에게 두 렙돈은 그의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생활비는 ‘생명’으로도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과부가 전부 드렸다는 것은
그에게 남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크고 많은 것을 드린 것이 아니라,
남김없이 드려 빈 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자는 많이, 넉넉히 드렸겠지만
그에게는 많은 것이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부는 아주 미미한 것을 드렸지만,
그에게는 남은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님은 ‘이 가난한 과부가 누구보다도 더 많이’
하나님께 헌신했다고 하셨습니다.

진실과 진심은 내 것을 내게 남겨두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는 것입니다.
그것은 물질의 이야기가 아니라 헌신의 이야기입니다.
돈이 아니라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남김없이....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27~2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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