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화) <출애굽기 4장 18~31절>

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출애굽기 4장 26절, 새번역)


모세는 드디어 이집트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자원하여 순순히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권에 의하여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이집트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하나님께서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구약에서 가장 난해한 구절로 여겨지는
이 사건은 그 이유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십보라가 아들의 할례를 행하고
모세를 ‘피 남편’이라 부르자
하나님께서 모세를 놓아주셨습니다.

미디안에서 모세는 아내의 반대로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십보라가 할례를 행하자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일을 위해 나선다고 하지만
할례를 통한 믿음의 고백이 먼저였습니다.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민족적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기 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봉사, 선교, 사역, 헌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바른 믿음으로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먼저 다짐하며 할 일은
바른 믿음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열왕기하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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