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목) <출애굽기 5장 22절~6장 13절>

제가 바로에게 가서 주님의 이름으로 말한 뒤로는,
그가 이 백성을 더욱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구하실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계십니다.
(출애굽기 5장 23절, 새번역)


모세가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를 지내도록
풀어주어서 광야로 보내달라고 했을 때,
바로는 그 이야기를 허튼소리 취급을 했습니다.

오히려 강제노동은 더 힘들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이 더 어려워진 것이
모세 때문인 것으로 알고 불평하고 저주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항의합니다.
하나님 명령대로 하였는데
돌아온 것은 바로의 심해진 핍박이고
백성들의 저주 섞인 불평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 노동에서
이끌어낸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7절)이라고
장담하시며 다시 바로에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도
우리의 생각이나 뜻처럼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라고 믿어도
순식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시간에 분명하게 일하십니다.
하나님 일의 도구로 쓰이는 우리가 할 일은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었던 일이 지금 안 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이라면 분명히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지상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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