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화) <출애굽기 9장 1~12절>

바로는 사람은 보내서,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이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출애굽기 9장 7절, 새번역)


다섯 번째 재앙은 집짐승의 죽음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재앙은 삶에 불편함이 아니라
생명의 위험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경고하십니다.
계속 이스라엘 백성을 붙잡아 두면
집짐승들이 심히 무서운 병에 들게 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짐승은 하나도 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날이 되자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은 모두 죽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구분하시고
제사의 제물로 쓸 이스라엘의 짐승을 살려두십니다.

바로는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보고도 믿지 않으면, 경험하고도 안 믿으면
알면서 안 믿으면 살아날 대책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익히 알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마침내 멸망으로 끝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보았으면, 들었으면, 경험했으면, 알고 있으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살 길이 거기에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지상 20~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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