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수) <이사야서 49장 14절~50장 3절>

내 손이 짧아서 너희를 속죄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힘이 없어서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겠느냐?
내가 꾸짖어서 바다를 말리며, 강을 광야로 바꾼다.
(이사야서 50장 2절b, 새번역)


전능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무능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음란한 타락의 삶이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
‘주님께서 버리시고, 잊으셨다’고 할 때,
어미가 제 젖먹이를 잊는 경우가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절대 이스라엘을 잊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포로들의 귀환을 통해
시온을 온전히 회복하실 것입니다.
땅이 부족할 정도로 예루살렘이 부흥하고
사람들이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능력이 부족해서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죄악으로 받은 심판 가운데
다시 회복의 은혜를 입습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고난과 실패를 거듭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회복을 준비하시고
우리로 다시 영광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어려움을 불평하지 말고
강한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회복의 은혜를 잠잠히 기다리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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