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금) <이사야서 63장 15절~ 64장 12절>

그러나 주님, 주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님은 우리를 빚으신 토기장이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손수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이사야서 64장 8절, 새번역)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파괴되고
자신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수치를 당했습니다.
원수들이 오래도록 성소를 짓밟고
주님은 유다를 버리신 듯했습니다.

하지만 애통하는 백성들은
구원을 하나님 앞에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하늘을 내려오셔서
유다를 괴롭힌 이방 나라의 원수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슬프고 두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도무지 헤어날 길이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 간구합니다.

어떤 환경 가운데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우리가 바라볼 분은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한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을
온전히 믿을 때, 주의 백성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때
어떤 형편 가운데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서 53~5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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