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화) <갈라디아서 6장 11~18절>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라디아서 6장 17절, 개역개정)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치면서
바울은 끝까지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참된 복음으로 살 것을 권합니다.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강조하고, 비유대인 출신 교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하며, 행위를 강조하지만,
바울은 오직 믿음과 은혜를 다시 강조합니다.

할례와 무할례를 넘어서 우리 모두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그리스도를 통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행위로 어떤 것을 하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자랑할 것은
육신에 새겨진 할례처럼 아무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는 삶으로 얻은
우리가 진 십자가의 흔적일 뿐입니다.

세상 무슨 흔적이나 상처로도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의 흔적만 있으면 됩니다.

삶에 깊이 십자가의 흔적이 남은
그런 사람, 그런 삶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겔 33~3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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