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월) <출애굽기 18장 1~12절>

또 자네는 백성 가운데서 능력과 덕을 함께 갖춘 사람,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참되어서 거짓이 없으며
부정직한 소득을 싫어하는 사람을 뽑아서,
백성 위에 세우게, 그리고 그들을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세워서,
(출애굽기 18장 21절, 새번역)


모세를 찾아온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모든 백성들의 교육과 재판을
홀로 감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의 사역이 지속적일 수 없고,
백성에게도 유익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신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규례와 율법을 가르쳐 주어서,
백성 앞에 천부장에서부터 십부장까지 권한과
역할을 주도록 조직을 만들 제안을 합니다.

모세는 이런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큰 사건을 모세가 맡아 판단하고
작은 일들은 백성들 스스로 해결하게 합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동체로 하는 일을 나누어 하면
함께 힘을 모으고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모여서 하는 일은 한 사람이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공동체에 속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서로 힘을 모으고, 짐을 나누는 공동체가
오래 지속되는 공동체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다니엘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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