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금) <출애굽기 23장 20~33절>

이제 내가 너희 앞에 한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켜 주며,
내가 예비하여 둔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겠다.
(출애굽기 23장 20절,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갈 길을 아십니다.
우리가 도달하여야 할 곳을 아십니다.

광야와 다를 바 없는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천국에 이르는 동안 앞장서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나와
낯설고 험한 광야를 건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천사를 보내어 길을 지켜주고
하나님이 정하신 곳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은 하루아침에 뚝딱
순식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며
차근차근 이스라엘이 감당할 만큼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십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 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 약속을 믿고, 인도하심을 믿고
주어진 길을 성실하게 갈 때
반드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 이를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또박또박 가는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나서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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