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0/5. 성막은 움직입니다

2021.10.05 07:22

admin 조회 수:83

10월 5일(화) <출애굽기 26장 1~37절>

열 폭으로 성막을 만들어라.
그 천은, 가늘게 꼰 모시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아 짠 것이라야 한다.
(출애굽기 26장 1절, 새번역)


하나님이 임재하실 성막은
가장 좋은 재료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집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함께 덮은 덮개는
값비싼 천위에 염소 털로 짠 천과
숫양의 가죽과 돌고래의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구조가 치밀하게 계산되고
복잡하고 정교한 지침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휘장도 실의 종류와 치수를 정확하게 하고
그 위에 정교하게 그룹을 수놓아 짭니다.

이처럼 다양한 재료와 제작 기술로
성막은 만들어지고 세워집니다.

그러나 성막은 붙박이가 아니라 이동식입니다.
성막은 벽돌이나 시멘트 철골이 아니라
조립이 가능한 움직이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은
백성의 삶과 함께 움직여 생명을 일굽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는 성전으로 사는
우리의 삶도 움직이는 이동용입니다.

아름답지만, 백성과 함께 움직이는 성막처럼
성도의 삶은 언제나 늘 세상 속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아름답고 거룩하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하박국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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