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토) <출애굽기 32장 15~35절>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
바로 그 날, 백성 가운데서 어림잡아
삼천 명쯤 죽였다.
(출애굽기 32장 28절, 새번역)
하나님이 만드시고 글자를 손수 새겨주신
증거판 두 개를 들고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제사를 지내는 광경에
돌 판 두 개를 내던져 깨뜨려버립니다.
자초지종을 묻는 모세에게 아론은
백성의 악함을 핑계 댑니다.
모세는 금송아지를 불에 태우고
레위인을 모아 이 제사에 관계한 자들 중
삼천 명 가량을 죽여 죄를 끊어냅니다.
아론은 자신의 죄를 변명하지만,
모세는 죄 지은 백성들의 희생을 통해
공동체의 심판을 마무리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슬퍼하며
하나님께 자기 목숨을 걸고 용서를 구합니다.
죄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죄를 짓고 핑계 대는 것으로
용서받고 무마할 수 없습니다.
죄를 끊지 않고 핑계만 대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 수 없습니다.
사랑과 공의는 함께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공의도 바르게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때,
죄를 끊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서 11~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