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토) <출애굽기 35장 30절 - 36장 7절>
모세는,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주님께서 그 마음에 지혜를 더하여 주신
기술 있는 모든 사람, 곧 타고난 재주가 있어서
기꺼이 그 일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불러모았다.
(출애굽기 36장 2절, 새번역)
금송아지 사건으로 겪은 어려움을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으로 극복하게 되자
모세는 성막 건축에 착수합니다.
백성들에게는 건축에 쓸 예물을 가져오게 하고
성막 건축 책임자로 브살렐을 지명하고
오홀리압을 그의 일을 돕는 동역자로 기용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기술 있는 모든 사람 중에
기꺼이 그 일을 할 모든 사람을 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성막을 만들려고
많은 백성이 넘치도록 예물을 헌납하고,
재주 있는 많은 사람이 기꺼이 참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일에는 아무나 참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이 있어야 합니다.
참여하는 사람이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꺼이 참여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성막이라는, 처음 만드는 대역사에
하나님의 뜻으로 참여하는 기술자들은
실력과 뜨거운 마음과 성실함을 갖추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능력을 기르고, 자원하는 뜨거운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은혜의 기회이며, 복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가복음서 5~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