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목) <출애굽기 39장 1~21절>
그들은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성소에서 예배드릴 때에 입는 옷을
정교하게 짜서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들었다.
(출애굽기 39장 1절, 새번역)
성막의 모든 기물들을 만들고,
제사장이 입을 옷을 만듭니다.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지성소에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는 대제사장은
에봇이라는 특별한 옷을 입습니다.
금테에 물린 보석에 이스라엘 아들들
이름을 새겨 에봇 멜빵에 달고
가슴받이에 열두 개의 보석을 달았습니다.
이 대제사장의 옷은 아론이 입고
백성을 대신하여 지성소에서 들 때,
인간의 죄와 초라함을 가렸을 것입니다.
아론은 금송아지 사건의 주동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허물을 덮으시고
제사장의 옷으로 그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옛날의 옷을 벗어야 할 때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롬 13:14)
죄 가운데 하나님을 잊었던 시간을 버리고,
우리를 새롭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갈 3:27).”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서 9~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