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토) <출애굽기 40장 1~16절>
회막 주위로 울타리를 만들고,
거기에 휘장을 치고,
동쪽 울타리에다 낸 정문에는 막을 드리워라.
(출애굽기 40장 8절, 새번역)
성막을 세울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웁니다.
지성소에 증거궤를 들여놓고,
등잔대와 분향단과 빵을 올릴 상을 성소에 두고
뜰에 번제단과 물을 채운 물두멍을 둡니다.
예식용 기름을 모든 기구에 발라
거룩하게 하여 성별하고
제사장들을 목욕시키고 기름 붓고, 옷을 입힙니다.
회막은 울타리를 만들어 휘장을 치고
동쪽 울타리에 막을 드리워 문을 만듭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회막은
거룩하게 구분되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모임입니다.
건물이 없어도, 울타리가 없어도, 휘장이 없어도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거룩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을 부르시는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며 예배를 통해
거룩한 삶을 배우고 익혀 나가야 합니다.
세상과 구분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보여줄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서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