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수) <사사기 11장 1~11절>

그러나 입다는 길르앗의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나를 미워하여, 우리 아버지 집에서
나를 쫓아낼 때는 언제이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해서 나에게 올 때는 또 언제요?"
(사사기 11장 7절, 새번역)


입다는 창녀의 아들입니다.
이복 형제들에게 쫓겨 고향을 떠났습니다.
길르앗에서 차별받고 추방당하여 돕 땅에 가서
건달패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암몬이 이스라엘에 쳐들어 왔을 때we
길르앗의 장로들이 입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길르앗 사람들은 암몬의 침략에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입다에게 손을 내밉니다.

입다는 자신을 추방한 그들에게 손사래를 치고,
길르앗 장로들은 하나님 앞에 맹세하며
입다를 길르앗의 우두머리로 삼겠다고 약속합니다.

서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약속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입다를 사사로 세우십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함부로 대하다가,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릅니다.

입다를 내쫓은 길르앗 사람들은
입다의 리더십과 용맹이 필요하자
자신들의 우두머리로 모셔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어떠하든지, 누구든지,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떤 여건에 있더라도
정성을 다하여 대하십시오.
사람 앞날은 하나님만 아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전서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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