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월) <사사기 18장 21~31절>

그들은,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내내 미가가 만든 우상을 그대로 두고 섬겼다.
(사사기 18장 31절, 새번역)


단 지파는 자신들에게 분배된 가나안 땅을
두려움 때문에 정복하지 못하고 떠돌다
군사력도 없던 라이스 지역을 침략합니다.

라이스를 침략하러 가던 길에
미가의 개인 신전에서 신상, 에복, 드라빔을 훔치고
미가에게 고용되었던 제사장을 유혹하여
자신들의 제사장으로 데려 갑니다.

단 지파는 라이스를 침략하여 점령하고
자신들의 터전으로 삼고 성 이름을 단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모신 성막이
가까운 실로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마음대로 살려고 신당을 세우고
미가의 우상을 그대로 두고 섬깁니다.

믿음으로 치러야 했던 아모리 지역 전쟁을 포기하고
한가롭고 평화롭던 라이스를 침략하여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간 것입니다.

단 지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편리함과 안락함만 추구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멀어지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굽히지 않는 도전을 가르치는데
단 지파는 믿음이 아니라 편함을 따라 갑니다.

편안함만 따르다 보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도 그러기 쉽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골로새서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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