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수) <빌레몬서 1장 17-25절>

그러므로 그대가 나를 동지로 생각하면,
나를 맞이하듯이 그를 맞아 주십시오.
(빌레몬서 1장 17절, 새번역)


빌레몬에게서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주인에게 돌려보내 용서 받게 하고
믿음의 형제로 여겨 달라며
바울은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당시 관례대로 하자면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사형에 처할 수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간절히 자신과 빌레몬의 관계를 들어
호의를 베풀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했던 사역이나,
자신이 빌레몬에게 베풀었던 일들을 거론하며
자신을 맞듯이 오네시모를 맞아달라고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된 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살펴 왔습니다.

바울은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전했고
자신을 희생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배경으로 오네시모를 위해
간절한 호소의 편지를 보냅니다.

내가 다른 이들에게 먼저 인정받지 못하면,
복음은 전파되지 않고, 열매는 맺히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보고 복음을 만날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일서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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