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월) <요한복음 1장 19~28절>

요한이 대답하였다.
“예언자 이사야가 말한 대로,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요.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하고 말이오.”
(요한복음 1장 23절, 새번역)


유대 지도자들은 요한에게 레위 사람들을 보내어
요한의 정체를 묻습니다.
어떤 권세로, 자신들의 허락도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게 하고 세례를 베푸는지 묻습니다.

요한은 당당하게,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뒤에 오시는 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다고,
자신과 세례에 관한 질문에 답합니다.

그리스도가 아닌 요한 자신은,
그저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라고 했습니다.
외치는 이도 아니고, 그의 ‘소리’일뿐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자신과 관련된 일에 대해 분명하게 진술합니다.

요한의 ‘소리’는 생명을 살리는 불씨였습니다.
메시야가 오신다는 확성기였습니다.

요한의 ‘소리’로 세상은 깨어나
오실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됩니다.

우리도 세상의 ‘소리’로 살기 원합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소리가 당당하게 멀리 퍼져나갈 때
하나님 나라가 더욱 가까이 올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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