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 07:52
1월 15일(토) <요한복음5장 1~15절>
예수께서 누워 있는 그 사람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랜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시고는
물으셨다. “낫고 싶으냐?”
(요한복음 5장 6절, 새번역)
베드자다(베데스다-개역개정) 연못에는 신화 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그 때 연못에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된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제일 먼저 들어간 사람만
병이 낫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중에 38년이나 된 병자는 움직일 수 없어서
혹시 물이 움직인다 해도 먼저 들어갈 수 없이
긴 세월을 실낱같은 희망으로 살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베드자다 연못의 많은 병자 중
38년을 앓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낫고 싶으냐?”
당연히 낫고 싶지요. 간절히 낫고 싶지요.
그런데, 병자는 낫고 싶다는 대답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를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오십니다.
오셔서 아주 당연한 것을 물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서 간절함을 끌어내고
절박한 마음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늘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소망을 물으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49~5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85 | [묵상] 11/25. 공부합시다 | 2021.11.25 | 30 |
2084 | [묵상] 12/4. 복 받는 게 목적이 되면 신앙은 타락합니다. | 2021.12.04 | 30 |
2083 | [묵상] 12/31. 위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1.12.31 | 30 |
2082 | [묵상] 11/30.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다 알 수 없습니다 | 2021.11.30 | 31 |
2081 | [묵상] 12/11. 묻는 시늉만 하지 마십시오 | 2021.12.11 | 31 |
2080 | [묵상] 1/25.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 2022.01.25 | 31 |
2079 | [묵상] 3/8. 예배는 쉬는 것이 아닙니다 | 2022.03.08 | 31 |
2078 | [묵상] 11/26.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원합니다 | 2021.11.26 | 32 |
2077 | 3,969개 중 1개 [묵상] 12/3.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2021.12.03 | 32 |
2076 | [묵상] 12/18. 반드시 끝날 때가 옵니다 | 2021.12.18 | 32 |
2075 | [묵상] 1/19. 행함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 2022.01.20 | 32 |
2074 | [묵상] 1/21. 알고 나면 딴 소리 못합니다 | 2022.01.21 | 32 |
2073 | [묵상] 3/12.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 2022.03.12 | 32 |
2072 | [묵상] 3/21. 자꾸 보고, 또 봐야 합니다 | 2022.03.21 | 32 |
2071 | [묵상] 11/20. 지금 그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 2021.11.20 | 33 |
2070 | [묵상] 11/22.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릅니다 | 2021.11.22 | 33 |
2069 | [묵상] 11/16. ‘나’는 끝까지 없어야 합니다 | 2021.11.16 | 33 |
2068 | [묵상] 12/10. 하나님이 없으면 진실도 없습니다 | 2021.12.10 | 33 |
2067 | [묵상] 1/18.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하십시오 | 2022.01.18 | 33 |
2066 | [묵상] 1/22. 떠나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 2022.01.22 | 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