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금) <요한복음 10장 22-42절>

그런데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0장 26절, 새번역)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둘러싸고
자신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이면 그렇다고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시고
행하는 일이 증언하다고 하십니다.
38년 된 병자를 고치고, 선천적 맹인을 고치신
표징을 증거로 제시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로마를 뒤엎을
정치적 해방을 기대하며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자신들의 유익을 지켜줄 능력이 있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
메시아를 찾아 헤매는 유대인에게
영혼의 구원으로 인도할 목자는 필요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밝히셨지만,
그들이 목자에게 속한 양이 아니므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대로 순종하며 삽니다.

예수님을 알고도 내 짐을 못 내려놓아
예수님의 양으로 살지 못하는 것은
비극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레위기 21-2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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