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수) <시편 76편 1-12절>

주님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내리셨을 때에,
온 땅은 두려워하며 숨을 죽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재판을 하시어,
이 땅에서 억눌린 사람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셀라)
(시편 76편 8-9절, 새번역)


시편 76편은 히스기야 왕 때 유다를 침공한
앗시리아 군대를 물리친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로 추측되는 시편입니다.

시인은 전쟁에서 승리하신 하나님,
심판을 행하시고 의를 세우시며
세상 권세자들에게 두려움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탈하는 자들을 심판하시고
약한 자들을 구원하시며 공의를 이루시어
세상을 떨게 하십니다.

땅이 두려워하여 숨을 죽이는
심판을 감당할 사람은 없습니다.

억눌린 사람을 구원해주시는 재판은
하나님을 믿는 선한 이들에게는 구원이지만
힘으로 억압하는 자에게는 재앙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심판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심판대 앞에서 구원의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지만,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심판의 자리를 기대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심판의 자리에서 우리의 변호사가 되고
구원이 되고, 생명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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