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4 06:45
2월 24일(목) <시편 77편 1-20절>
주님께서 하신 일을, 나는 회상하렵니다.
그 옛날에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
(시편 77편 11절, 새번역)
어려울 때 하나님께만 부르짖었습니다.
사람들의 위로를 거절하고 오직
하나님의 위로만 구했습니다.
하지만 앞을 보고, 위를 보아도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책을 보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한숨을 짓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면서
나를 버리신 것일까
은혜 베풀기를 잊으신 것일까 의심합니다.
모든 것이 막히고, 아무런 응답도 없고,
피할 길도, 이길 힘도 주지 않으실 때,
시인은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주님께서 해주신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기적과 능력을 행하셨던 기억을 되살립니다.
하나님은 내게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한 걸음도
혼자 걸어온 길이 없습니다.
지금 막막하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도무지 답을 주지 않으실 때,
지금까지 함께 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다시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힘들 때, 한 번쯤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되새겨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24-2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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