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수) <레위기 2장 1-16절>

너희가 나 주에게 바치는 곡식제물은,
어떤 것이든지, 누룩을 넣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사에서,
어떤 누룩이나 꿀을 불살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레위기 2장 11절, 새번역)


소제는 곡식제물을 바치는 제사로
익히지 않은 것, 또는 익힌 것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가루로 드리기도 하고, 구어서 드리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남은 소제물도 거룩하게 여기고
구별된 제사장에게 드리도록 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드리지만
소제에는 누룩과 꿀을 섞지 못하고
소금을 치게 하였습니다.

소금을 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신실함과
깨끗하게 드리는 제사를 의미합니다.

누룩은 부풀리고 꿀은 맛있게 보이게 합니다.
담백하고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치장하고 멋 부리고, 달콤함을 덧씌우는 것을
멀리하고 경계하게 한 것입니다.

크고 화려해 보이는 것으로
순수한 복음을 치장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직 말씀 앞에서 순수하고 담백하게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예배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치장하려 애쓰지 말고
소제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새기며
헌신, 섬김, 봉사, 희생, 선행의 정신으로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여호수아 11-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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