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목) <요한복음 18장 39절-19장 16절>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서 (요한복음 18장 8절, 새번역)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심문하고, 생각하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군중은 달랐습니다. 무죄라면, 가이사에게 반역하는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함성은 빌라도의 결정을 바꿉니다. 자신의 안위를 해치는 협박에 넘어가 진실을 버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유대인들에게 내어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는 말에 두려웠지만 자칭 왕이라고 하는 자는 황제의 반역자라는 말에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넘겨준 것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출세를 위해 정직한 판단을 포기합니다. 살다보면,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당장의 유익이 눈 앞에 보이지만 불의와 타협해야 하는 상황 앞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남의 눈치를 보면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고난 앞에서 당당히 맞서는 신념만이 우리를 구원의 길, 십자가의 길에서 바르게 걸을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자꾸 이렇게 저렇게 변명하며 바꾸지 말고, 변함없는 믿음으로 가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열왕기하 21-2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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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3 [묵상] 3/12.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2022.03.12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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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 [묵상] 11/22.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릅니다 2021.11.22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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