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월) <나훔 1장 1-15절>

주님은 좀처럼 노하지 않으시고
권능도 한없이 많으시지만,
주님은 절대로, 죄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회오리바람과 폭풍은 당신이 다니시는 길이요,
구름은 발 밑에서 이는 먼지이다.
(나훔 1장 3절, 새번역)


요나 선지자를 통해 니느웨가 회개한 후
100년이 흘러 나훔 선지자가
다시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지만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을 때
반드시 엄한 심판을 행하십니다.

니느웨는 요나의 외침에 회개하고
화를 면했지만, 그것도 잠깐이었습니다.

요나의 선포 이후에 40년 정도가 지나
앗시리아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유다를 포함한 주변 국가에게 악을 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시 회개하며 돌이켰던
니느웨(앗시리아)가 더 큰 악을 행하자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시고 멸망을 예언합니다.

질투하고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스를 때 진노하십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자들에게는
산성이 되어주시지만,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모른 척하시면서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는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공의와 진노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8-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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