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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고아원은 평지로 이사했습니다.
이년치 렌트비를 다 모으지 못해서
일년치를 저희가 후원하고 나머지 일년치를
탁 선교사님께서 보충하셔서
평지 넓은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살림살이를 들여놓아주어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그 은혜로 또 충만케 하시리라 믿습니다.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던 버니스와 매진을 포함해서
일곱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갑니다.
그동안 학비로 모인 돈이 $1,073입니다.
처음에 버니스와 매진 소식을 들으시고
아홉살 딸을 두신 분께서 오백불을 후원하시고
저희 교회 집사님께서 사백불을 후원하셨습니다.
거기에 캐나다에서 아이티를 섬기셨던 분이 173불을 후원하셨습니다.

아이들 학비가 처음 이야기보다 좀 더 올라서
한 명당 입학 등록금 1년 총액이 9,350굴드, 미화로 $187이 들었습니다.
욕심 내서 여섯 명 아이들 수속을 마쳐 $1,122이
여섯 명 등록금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이 일을 현지에서 해주고 있는 루베스 전도사가
여섯 명이 한 명을 무료로 추가해달라고 부탁한 것을 학교에서 받아줘서
총 일곱명이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버니스와 매진의 경우는 지정 후원금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전체 등록금이 후원금을 조금 넘겼기 때문에
교복과 교과서, 학용품은 이제부터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한 가지 해결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주민등록을 먼저 해야 하는 일인데,
고아원 원장이 백방으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티에는 출생신고도 제대로 안되고 호적도 정리가 안 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산꼭대기 생활을 청산하고
산 아래 마을에서 은혜를 누리고 살게 되었습니다.

아홉살 나이에 이름도 못쓰는 착한 소녀 버니스도
늘 기도하는 매진도.. 그리고 여전히 형편이 안돼서
학교에 가지 못했던 아이들이 학교에 갑니다.

모두 여러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에 응답해주신 여러분의 사랑으로 된 일입니다.

물론, 아직도 십여명이 더 학교에 가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후원하실 분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리라 믿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또 8월 방문을 준비합니다.
쌀도 더 사야 하고, 이제 열개로 늘어난 고아원과
아이들도 더 돌봐야 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고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조항석 목사 드림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