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금) <출애굽기 33장 1~11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출애굽기 33장 10절)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며
금송아지를 만들고 숭배했던 백성들과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목이 뻣뻣한 백성들을 진멸하시게 될까봐
아예 가까이 하지 않으시겠다고 했습니다.

함께 하지 않겠다는 말씀에 슬퍼하는 백성들에게
겉으로 치장하던 장식을 떼어내게 하고
하나님께서는 진 밖 회막에 임하시고
여호와를 앙모하는 백성들은 
이제 은혜와 사랑에 기쁨으로 예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길게 야단치지 않으십니다.
눈물과 아픔의 훈련을 지나
기쁨과 예배의 감격을 속히 누리길 원하십니다.

겉으로 드러나 장식이 되어버린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배의 감격을 누릴 수 있기 원합니다.

껍데기를 벗고 진솔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눈물의 회복과
기쁨의 예배가 있기 원합니다.

야단치시고, 징계하시고,
심지어 때로 버리는 듯하셔도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예배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며 사랑할 때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이사야 33~3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05 [묵상] 9/3, 이기고 싶으세요? 2015.09.03 1400
504 [묵상] 9/2, 어떤 눈으로 보고 계십니까? 2015.09.01 1550
503 [묵상] 9/1, 하나님께 여쭈어야 할 때입니다 2015.08.31 1437
502 [묵상] 8/31, 허허벌판에서 울고 계신가요? 2015.08.30 1327
501 [묵상] 8/24, 공부 좀 합시다 2015.08.24 1257
500 [묵상] 8/12, 따지지 말고 감동되는 대로 하세요 2015.08.11 1509
499 [묵상] 8/11, 억지로 할 것 없습니다 2015.08.11 1826
498 [묵상] 8/10, 하나님께서는 또 기회를 주십니다 2015.08.10 1381
» [묵상] 8/7, 예배 말고 뭘 더 하겠습니까? 2015.08.07 1542
496 [묵상] 8/5,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2015.08.05 1645
495 [묵상] 8/4,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2015.08.04 1745
494 [묵상] 8/3, 내 맘대로 살면 안 됩니다 2015.08.03 1523
493 [묵상] 8/1, 하나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길 2015.08.01 1510
492 [묵상] 7/31, 예수의 피 밖에 없습니다 2015.07.31 1299
491 [묵상] 7/30, 우리도 제사장처럼 살아야 합니다 2015.07.30 1403
490 [묵상] 7/29, 성도는 보석처럼 빛나야 합니다 2015.07.29 1366
489 [묵상] 7/28, 이름 값을 하면서 살아야 할 이유 2015.07.28 1356
488 [묵상] 7/27, 예수 믿는 일은 쉴 수가 없습니다 2015.07.27 2658
487 [묵상] 7/24, 믿음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2015.07.24 1542
486 [묵상] 7/23, 하나님이 먼저 하셨습니다 2015.07.23 143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