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금) <누가복음 1장 1~17절>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누가복음 1장 7절)

누가는 이 복음서의 시작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러 온
세례요한의 출생으로 시작합니다.

제사장 사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았지만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를 쉬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13절)

자식이 없으면 행세를 못하던 시대에
아이 없이 늙어가고 있었는데
주 앞에서 큰 자를 허락하셔서
마침내 세례 요한이 잉태됩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나이가 많아 끊어진 소망을 버리지 않고
기도한 사가랴에게 하나님께서
상식을 넘은 말씀이 응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흠 없이 행하며
말씀을 지키고 살던 노부부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앞길을 예비하는 
귀한 아들을 허락하셨습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우리 삶에서 증거 되기 원합니다.

결코 끝나지 않는 소망과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드러나기 원합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손 내밀어 인도하시는 그 길을,
무모하지만 결코 무모하지 않은 믿음으로
갈 수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창세기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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