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금) <유다서 1장 17~25절>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유다서 1장 23절)

거짓 교사들로 인해 교회가 어지럽고
바른 믿음을 잃고 있는 자들로
세상마저 어지러울 때
유다는 성령으로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권합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여전히 거짓에 속아 흔들리는 자들과
죄 가운데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들을
죄의 불구덩이에서 끌어내 구원하라고 합니다.

죄로 더럽혀진 몸을 가렸던 옷을 미워할 정도로
죄를 미워할지언정, 사람은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도 죄 가운데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죄에 넘어간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형제 사랑을 몸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죄는 밉습니다. 사람도 미워집니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미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다시 한 번 십자가를 바라보고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형제에게 자비를 베풀면
하나님 앞에 설 때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전서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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