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2 23:12
4월 3일(목) <마태복음 24장 36~44절 >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태복음 24장 44절)
노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공부하느라 시간에 쫓기고
사느라 세월이 어찌 되었는지 몰랐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하였지만
무슨 열심이었는지
무엇을 위한 열심이었는지 몰랐습니다.
예수를 믿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때때로 너무 바빠서
시간 가는 줄 몰라서
그만 대충 믿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믿음도 아니고, 예배도 아니고
그럭저럭 크리스천이라고 불리며
나름대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볼거리도 많았고 놀 일도 많았습니다.
어두운 일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은 자꾸 발전하고 좋아집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지금이
주님이 오실 때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시간에
주님이 부르셨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부르셨습니다.
못한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았습니다.
처리하고 정리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이제 끝이 납니다.
주님이 오시면 끝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하 열왕기상 8~10장
▲ 사순절 신약성경통독 : (26일차) 고린도전서 9~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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