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화) <잠언 31장 10~31절>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잠언 31장 19, 20절)

잠언은 지혜로 시작해서 지혜로 끝납니다.
지혜는 생각이 아닙니다.
지혜는 책상에 앉아 있는 고민이 아닙니다.

선을 행하고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음식은 나누고 일을 맡기고
맡은 일을 늘 살피며
밤에 등불을 끄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아서
온 가족이 늘 고마움과 칭찬으로
그 지혜로움을 찬양하게 됩니다.

겉보기에만 번지르르 한 것도 있습니다.
아름다워 보이지만 헛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늘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열매가 있고, 상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은 가만히 앉아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입으로만 되뇌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풍성한 열매를 얻을 만큼
부지런하며, 선을 베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고
칭찬 많이 받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지혜는 아름다운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시편 111~114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뿌리깊은교회 <www.drchur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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