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9/7, 내 약점은 문제가 아닙니다
2015.09.07 05:52
9월 7일(월) <사사기 3장 12~31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사사기 3장 15절)
사사 웃니엘의 시대를 지나자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악을 행하고
하나님께서는 모압을 통해
이스라엘에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 구원자로 세워주신 사사는
왼손잡이 에훗이었습니다.
성경이 번역한 왼손잡이는 원어로
‘오른손이 묶여 있는’ 즉, 오른손 장애였습니다.
에훗은 오른손의 장애를 갖고 있었고
장애인을 큰 죄인 취급까지 하던 당시에
그는 전혀 쓸모없어 보이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에훗의 약점을 들어
강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셔서
모압왕 에글론을 방심하게 하고
에훗으로 하여금 에글론을 손쉽게 죽이게 하셨습니다.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 이상 약점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약점이 있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내 약함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에게
약점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약점이 있어야 문제이지
내게 약점이 있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부족한 게 있으십니까? 약점이 있으신가요?
걱정 마십시오. 하나님은 풍성하시고 강하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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