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금) <고린도후서 12장 1절~13절>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 새번역)

적당히 자기 자랑을 하면서 살아야
세상에서 그럭저럭 인정해줍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며 성공한 삶을 살려면
좀 잘난 척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늘 겸손하고 자신을 알리지 못하면
사람들이 무시하고, 대우받지 못합니다.

믿음은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늘 죽어지내야 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일도 말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나는 죽고 예수만 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가진 것, 배운 것, 가문, 학문 등등.
그러나 바울은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 십자가, 복음만 드러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로 표현된
말할 수 없는 신체적 고통이 있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세 번이나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치유의 은혜를 거절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한 마디로 끝내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약해야 하나님이 온전해지시고
내가 엎드려야 주님이 높아지심을 알고 다시 깨닫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기쁨으로 약점들을 자랑합니다.

하나님께 거절당하셨나요?
크신 은혜를 받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거절 받은 삶을 통해
반드시 세상에 증거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겔 40~4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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