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화) <마태복음 18장 1~10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태복음 18장 4절)

제자들은 천국에서 자신들의 지위가 
어디쯤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아주 높은 자리에서 
특권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인지
기대에 차서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어린 아이를 불러 세우시고
천국에 들어가는 기준을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처럼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천국은 점령하고 높아지려는 곳이 아니라
낮아지며 섬기는 나라입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소유할 자들은
온유하고 영적으로 가난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낮아짐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자들처럼 천국을 오해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바닥까지 낮아짐을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하늘처럼 높아짐을 갈망합니다.

천국은 높은 하늘이 아니라
낮은 바닥에 있습니다.

천국은 서로 대접하며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낮아지고 또 낮아져서
끝없이 섬기며 살아하는 곳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17~20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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