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토) <베드로전서 2장 11~25절>

여러분은 이방 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그들은 여러분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욕하다가도,
여러분의 바른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12, 새번역)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성도는 세상 가운데 섞여서 살아야 합니다.
이방의 풍습과 제도를 따라야 했던
소아시아 지역교회 초대 교인들처럼
그들과 어울리며, 그들 속에서 함께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전혀 다른 기준과
다른 가치관,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회의 시민으로 법을 지키는 것도 선입니다.
세상의 권위와 질서와 제도를 무시하지 말고
오히려 반듯한 솔선수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진리 가운데 누리는 자유도 선을 위해 사용하며
선을 행하다 고난이 오는 것을
주의 은혜로 여기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어려울 때
교회가 나서서 사회를 안심시키고
세상을 위로할 수 있으려면
교회가 앞장서서 제도와 규범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다르게, 우리가 바르게 살 때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과 다르게 산다는 것은
세상을 품고 선을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24~127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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