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화) <누가복음 5장 1~11절>

시몬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누가복음 5장 5절, 새번역)


갈릴리에서 전도하시던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갈릴리 바닷가)에서 말씀을 전하시다
시몬 베드로의 배를 강단 삼아, 배에 앉아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말씀을 다 마치신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베테랑 어부인 베드로는 예수님 말씀이
물고기 잡는데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겼지만
그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를 잡고
두려운 마음에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결국 배를 내려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믿음은 때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무모한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지식과 경험으로는 도무지 되지 않을 것도
말씀은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따라 살면 됩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전혀 알 수 없어도
말씀을 따라가면 그곳이 하늘나라입니다.

깊은 묵상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만나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따르기 원합니다.
결단하고 말씀을 따르면 길이 보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37~4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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