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19, 말라비틀어지지 말고

2015.03.18 23:13

admin 조회 수:1968

3월 19일(목) <마가복음 11장 12~26절>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마가복음 11장 14절)

나무는 열매를 맺습니다.
나무의 생명은 열매 속에 있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면 죽은 것입니다.
죽은 나무는 다른 이들을 먹여 살릴 수 없습니다.

베다니에서 나오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시장하셨습니다.
멀리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는
열매를 얻을까 보셨는데 없었습니다.

열매를 영원토록 맺지 못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무화과나무는 뿌리째 말라버렸습니다.
열매를 영원히 맺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장사꾼들로 더럽혀졌습니다.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강도의 소굴이 되어서
어떤 생명도 일으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화과나무가 말라비틀어졌듯이
성전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열매를 보이지 못하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말라비틀어진 심령은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언제든지 주님께서 열매를 요구하실 때
열매를 내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도의 소굴을 청소하신 주님은
우리가 다시 말라비틀어지지 않고
열매 맺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상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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