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7/29. 잘 될 때가 위험합니다

2016.07.29 05:49

admin 조회 수:960

7월 29일(금) <사무엘하 11장 1~13절>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사무엘하 11장 1절)

전쟁터에 왕이 나가야 했던 때입니다.
하지만 늘 이기는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이쯤이야 요압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요압은 암몬을 이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 안에 든 이 교만과 나태함은
스스로에게 올무가 됩니다.

나라가 전쟁 중일 때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나서
다윗은 안목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죄를 범합니다.

승승장구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승리하던
다윗의 일생에 큰 오점을 남기고
이후 다윗은 철저한 회개를 하지만
가정과 국가에 끼친 해악은 말로 다하기 힘듭니다.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는 안일함
정욕을 절제하지 못한 죄의 확산은
결국 밧세바를 범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죽이는 곳까지 발전합니다.

잘 될 때가 위험합니다.
평안하다고 여겨질 때 기도해야 합니다.
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 무너집니다.

믿는 사람은 늘 영적인 전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쟁을 남에게 미루고 낮잠을 즐길 때가 아닙니다.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지고 
사탄은 더욱 교묘하게 유혹의 덫을 놉니다.
평안할 때라도 영적으로 늘 긴장하고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묵상] 7/29. 잘 될 때가 위험합니다 2016.07.29 960
684 [묵상] 7/28. 담대해야 할 이유 2016.07.28 1016
683 [묵상] 7/27. 우리도 누리고 있습니다. 2016.07.27 1133
682 [묵상] 7/26. 어떻게 하나님을 인정합니까? 2016.07.26 1109
681 [묵상] 7/25. 나 혼자 살아온 게 아니었습니다 2016.07.25 1074
680 [묵상] 7/23. 하나님 앞에서 체면 따지지 마세요 2016.07.23 1670
679 [묵상] 7/22. 하나님 방식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2016.07.22 1248
678 [묵상] 7/21. 하나님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십니까? 2016.07.21 1605
677 [묵상] 7/20, 시간이 걸리지만 확실합니다 2016.07.20 1376
676 [묵상] 7/19, 사람을 잘못 보았습니다. 2016.07.19 1135
675 [묵상] 7/18, 진실은 통합니다 2016.07.18 1105
674 [묵상] 7/16,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2016.07.15 1030
673 [묵상] 7/15, 정당한 말을 해야 합니다 2016.07.14 1036
672 [묵상] 7/14, 묻는 것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2016.07.14 1343
671 [묵상] 7/13, 완전한 용서는 사랑입니다 2016.07.13 1023
670 [묵상] 7/12, 남의 불행이 내 행복은 아닙니다 2016.07.12 1394
669 [묵상] 7/11, 서로 기도할 때입니다 2016.07.11 1110
668 [묵상] 7/2, 욕심내다가 시험 들면 넘어집니다 2016.07.02 1090
667 [묵상] 7/1, 참고 기다려봅시다 2016.07.01 1106
666 [묵상] 6/30,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 어쩔 줄 모르는 이유입니다 2016.06.30 332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