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수) <시편 84편 1~12절>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시편 84편 5절, 새번역)
 
사람은 살면서 살아가는 형편에 관계없이
눈물 속에 고달프고 아픈 세월을 보내기도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그래도 소망을 놓지 않는 것은
우리 중심에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상처받고 흔들리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견고하게 하고
하나님 성전을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영적 순례의 길을 걷는 것은 복입니다.

성전을 사모하는 시인은
악인의 장막에서 사는 것보다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가 더 좋다고 고백합니다.

성전을 사모하며, 성전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눈물 골짜기에서 은혜의 비를 맞으며
마침내 시온에서 하나님을 우러러 뵐 때
비록 지금 눈물 골짜기를 건너더라도
반드시 함께 하실 하나님으로 힘을 얻습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않으며
끝날 날이 있는 순례의 길에서
하나님의 힘을 얻기 원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힘으로
순례의 길에 복이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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