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화) <사도행전 26장 1~18절>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사도행전 26장 18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간증합니다.

유대인들의 고소 내용이 무엇이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입장이 무엇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예수 박해자였던 자신이 회심한 내용을
담대하고 당당하게, 조리 있게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다가
다메섹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밝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은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였습니다.

바울은 빛 속에서 오히려 어둠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 가운데
어둠을 헤매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눈을 감고 세상을 살았던 자신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어둠 가운데 있던 세상 사람들을
빛으로, 하나님께로 인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어둠 속에서 빛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을 명령하십니다.
세상의 빛이 되고,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라고 하십니다.

복음의 증인은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어둠 가운데서 눈을 뜨고
어둠 가운데 있는 이들의 눈을 뜨게 하는 사람입니다.

눈을 뜹시다. 눈을 뜨게 합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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