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수) <예레미야 26장 1~15절>

내가 너희에게 나의 종 선지자들을 꾸준히 보내 
그들의 말을 순종하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예레미야 26장 5절)

예레미야의 예언은 참으로 준엄했습니다.
성전 뜰에서 한 마디도 더하거나 덜하지 않고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악행을 멈추면 재앙도 돌이키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고 율법을 행하지 않아
성전을 실로 같이, 성읍을 세상의 저주 거리가 되게
재앙을 내리시리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에 격분한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백성들과 함께 예레미야를 붙잡고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르게 말씀을 전할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늘 전하게 하셨지만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호와의 말씀이 귀에 거슬린다고 하여
말씀을 배척하고 선지자들을 내쳤습니다.

순종하지 않았고 배반하고 배척하고
듣기 싫은 소리에 귀를 닫고
오히려 폭력으로 예언에 답하였습니다.

자주 듣는 말씀이 귀에 거슬리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내 입맛에 맞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는 말씀은 때로 마음에 씁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생각할 때
가슴을 뛰게 하는 말씀은
자주 귀에 거슬리는 말씀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 14~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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