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19. 하나님은 계획이 있으십니다

2월 19일(수) <창세기 31장 1절~16절>

주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조상의 땅, 너의 친족에게로 돌아가거라.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창세기 31장 3절, 새번역)

라반의 아들들은 야곱의 양 떼가 늘자
자신들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챘다고
노골적인 적대감을 보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베델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하십니다.

야곱은 라반의 딸들, 자신의 부인들을 불러
그동안 라반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한 일들,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셔서 재산이 늘어난 일들
그리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신 일을 말합니다.

레아와 라헬은 야곱에게 적극적으로 동조합니다.
그동안 아버지가 자신들을 아주 딴 나라 사람처럼 여겼다며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라고 합니다.

야곱은 20년을 고향을 떠나 있었습니다.
14년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살았고,
그 후 6년도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형편을 살피시고
그에게 라반의 재산 중 야곱의 몫을 돌려주셨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번성한 가족을 데리고
야곱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보냅니다.

하나님께는 계획이 있습니다.
고단한 야곱의 삶에도 개입하셔서 일가를 이루고
부를 이루어 돌아가게 하시고
아브라함의 후손을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우리를 향한 계획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