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화) <이사야 18장 1절~7절>

특사를 왕골배에 태워 강물에 띄워 보내는 나라여!
걸음이 날랜 특사들아, 돌아가거라.
키 크고 털이 없는 민족에게로,
만인이 무서워하는 백성에게로,
강줄기가 여러 갈래 뻗은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로,
힘이 세어 남을 짓밟기 좋아하는 민족에게로 가거라.
(이사야 18:2, 공동번역)


에티오피아는 앗시리아에 대항하는
연합군을 모으려고 했습니다.
유다에도 사절단을 보내서 동맹을 제안할 때,
이사야는 그들을 돌려보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는 세상의 힘에 기대지 말고,
에티오피아에게는 앗시리아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잠잠히 보라고 합니다.

유다는 하나님을 대체할 어떤 세력도
기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앗시리아를 향한 심판의 때에
에티오피아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러 올 것입니다.

힘들 때, 주변이 막막할 때,
나보다 힘센 사람, 더 부유한 사람이 먼저 손 내밀면
그 손을 잡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손을 뿌리치고
하나님을 붙잡으라고 하십니다.

힘들 때 누구의 손을 잡으십니까?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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