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수) <갈라디아서 4장 1~11절>

지금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알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 무력하고 천하고 유치한 교훈으로
되돌아가서, 또다시 그것들에게 종노릇 하려고 합니까?
(갈라디아서 4장 9절, 새번역)


사람은 율법의 종이 되어서 살며
아무 힘도 없는 유치한 교훈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때를 맞춰 그 아들을 보내셔서
사람으로 하여금 자녀의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자녀가 되어 상속자의 자격도 얻었습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그렇게 복음을 들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다시 세상 교훈으로 돌아갔습니다.

복음으로 예수를 믿게 되었지만,
율법이 가르치는 것들에서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에서
다시 율법의 종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수고가 헛된 것이 될까 염려합니다.

예수를 믿으십니까? 오래 믿으셨나요?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라 자부하고 사셨나요?

그런데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뜻대로
세상과 더불어 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그 놀라운 은혜를 떠나서
세상의 종노릇을 다시 하려고 합니까?

말로만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고,
믿는다고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과 늘 교제하는 진실한 믿음 가운데 있을 때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겔 13~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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